#1 [에너지] 미래에 에너지를 수급할 방안은?

이번 러-우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의 중요성이 매우 커졌습니다.

 

신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은 실패하였고 사우디, 브라질과 같은 자원 보유국들의 파워를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전 세계의 에너지 대안은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1. 기존 석유로의 회귀

 

2023.04.03 - [경제 인사이트] - 달러 패권에 도전하는 중국, 이로 인한 경제 지도의 변화

달러 패권에 도전하는 중국, 이로 인한 경제 지도의 변화

 

우선 기존 에너지 패권인 석유로의 회귀가 일어날 것입니다.

 

해당 글에서 이야기 했듯, 바이든 정부가 친환경 기조에서 한발 물러서서 알래스카 유전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2. 대체 에너지와 ESS

 

삼성SDI의 ESS

 

태양광의 문제점 중 하나는 일조량에 따라 발전되는 전기의 양이 천차만별이라는 점입니다.

 

전기의 경우 적게 생산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만 많이 생산되는 것 또한 문제가 됩니다.

 

생산된 전기는 소비를 해야 하지만 이를 확실히 소비하지 못한다면 화재, 과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필요한 것이 ESS입니다.

 

발생하고 남은 잔여 에너지를 저장하는 ESS장치가 이에 대한 해결방안이 될 것입니다.

 

3. STR (소형 토륨 원전)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17/09/30/2017093000014.html

 

토륨원전은 과부하가 발생할 수 있는 기존 원전과 다른 형태입니다.

 

토륨원전과 기존 원전을 땔감으로 비교하자면

 

기존 원전: 주기적으로 물을 부어 식혀줘야 하는 땔감

토륨 원전: 주기적으로 산소를 공급해줘야 하는 땔감

 

입니다.

 

즉 토륨원전은 작동이 중지된다면 자동으로 멈추는 원전입니다.

 

그렇기에 냉각수를 공급받지 못하는 몽골과 같은 내륙국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또한 토륨원전의 경우 방사능 폐기물이 기존 원전에 비해 1/100 수준이고 반감기 또한 우라늄의 1/1000 수준입니다.

 

자원 분포 또한 전 세계적이고 무엇보다 핵무기를 만들 수 없습니다.

 

경제성 또한 우라늄보다 200배 가량 뛰어납니다.

 

하지만 토륨 원전에 대한 연구는 생각보다 많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현실성이 적은 편입니다.

 

 

4. SMR (소형 모듈 원전)

 

빌게이츠가 투자중인 원전이 바로 SMR입니다.

 

SMR의 특징으로는 방사능 유출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고 수요지 어디든 건설할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발전용량의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원전의 경우 냉각수로 사용하는 물이 기온으로 인해 뜨거워 진다면 냉각을 할 수 없다는 문제가 생깁니다.

 

기온이 높은 한여름에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5. 핵융합 발전

 

현재 지구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인 핵융합 발전입니다.

 

핵융합 발전은 인공태양을 만드는 것이죠

 

해당 기술이 상용화 된다면 아인슈타인 공식 E=mc^2에 의해 사라지는 질량만큼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즉, 핵무기와는 비교도 안되는 수준의 에너지를 얻어내는 것입니다.

 

해당 기술을 상용화 하기 위해서는 1. 기술 2. 자원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기술은 개발중이고 자원은 어디서 가져올까요?

 

바로 달 입니다.

핵융합 발전의 필수자원

핵융합발전을 하기 이해서는 헬륨3 라는 자원이 꼭 필요합니다.

 

이는 달 표면에 100만t 정도 매장되어있다고 추정됩니다.

 

현재 가치로는 1t당 50억달러 정도라고 합니다.

 

달 자원 경쟁에서 승리하는 국가가 미래 에너지 패권을 가져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