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렉트 인덱싱은 투자자가 뮤추얼 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지 않고 개별 주식을 직접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투자 관리에 사용되는 전략입니다. 다이렉트 인덱싱을 통해 투자자는 S&P 500과 같은 특정 벤치마크 또는 지수를 추적하는 개별 주식의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생성합니다.
다이렉트 인덱싱의 목표는 비용 절감, 세금 최소화,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ESG) 기준 통합을 통해 투자자에게 포트폴리오에 대한 더 많은 통제권을 제공하고 잠재적으로 성과를 개선하는 것입니다. 다이렉트 인덱싱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다이렉트 인덱싱을 통해 투자자는 자신의 특정 투자 목표 및 선호도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맞춤화할 수 있습니다.
만약 내가 QQQ에 투자하고 싶은데 Meta라는 종목이 미래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기존 QQQ펀드의 구성에서 Meta 상품을 제외하면 되는 것입니다.
2. 비용 절감 다이렉트 인덱싱은 뮤추얼 펀드나 ETF에 투자하는 것보다 비용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투자자는 이러한 상품과 관련된 관리 수수료 및 기타 비용을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회사에서 수수료를 더 많이 받는다면 불가능합니다.
저의 경우 미니스탁을 통해 일정 금액을 투자 중이지만 일정금액이 넘어간다면 수수료가 0.25%가 붙기에 그 금액 이상 투자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3. ESG 통합: 직접 지수화를 통해 투자자는 ESG 기준을 투자 결정에 통합할 수 있습니다.
이는 환경적 또는 사회적 요인과 관련된 위험을 잠재적으로 줄이면서 그들의 가치와 신념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다이렉트 인덱싱에는 몇 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1.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개별 종목을 매입해야 하므로 초기 투자금이 더 많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2. 또 투자자가 원하는 벤치마크를 계속 추적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해야 하므로 지속적인 유지 관리 및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ETF 경우 리밸런싱 작업을 합니다. ETF 펀드에서 리밸런싱을 하는 기간에 주가가 꽤 큰 폭으로 빠지기도 합니다.
반면 다이렉트 인덱싱의 경우 리밸런싱을 직접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큰 리스크를 가지면서도 큰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ETF의 경우 종목별 비율을 어느 정도 지켜야 하기에, 더 오를것 이라 판단되는 종목이어도 어느정도 매도를 해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글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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