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연준은 긴급회의를 소집했고 바이든 행정부와 워런버핏은 만남을 가졌습니다.
모두 SVB 파산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벌어지는 일입니다.
SVB파산은 리먼사태 이후로 가장 큰 규모의 파산입니다. USDC를 발행한 회사 "써클"의 자금 일부가 SVB 은행에 예치되어 있어 코인시장에 큰 위기가 올 뻔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수혜를 입은 것도 있습니다.
바로 비트코인입니다. USDC 뱅크런 사태가 잠잠해진 후 코인시장은 역대급 상승을 보여줬습니다.
이에 다른 알트코인 또한 힘을 받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상승한다는 것은 은행을 못믿겠다는 심리를 반영하는 것입니다.
이런 불확실한 시기에는 투자를 하는 것 자체가 모험이 될 수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럼에도 투자를 해야 한다면, 어떤 기업에 투자해야 할까요?
1. 현금, 부동산 등 자산을 많이 보유한 기업
은행이 망한다는 이야기는 유동성을 확보하기 힘들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금을 많이 보유한 기업이 대체 투자처가 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애플과 같은 기업이 있습니다.
2. 살아남을 타 은행, 금융회사
모든 은행이 연쇄적으로 부도가 나는 시나리오도 있지만, 쉽게 일어날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은행의 연쇄적 붕괴는 자본주의의 종말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망하지 않을 은행"에 투자해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망하지 않을 은행은 미국 정부에서 보호해 주는 은행입니다.
바로
G-SIB이라 불리는 금융회사를 의미합니다.
JP morgan, Bank of America, CitiGroup, HSBC 등의 회사가 해당됩니다.
그런데 이런 의문이 드실 수 있습니다.
은행주는 주가 상승률이 낮은데 매수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 이유는 바로 '인수'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워런버핏은 BAC와 골드만삭스를 구제해 주며 최대 주주에 등극했습니다.
이후 이 은행으로부터 어마어마한 배당을 받으며 수익을 챙겼습니다.
이번 SVB사태로 인해 위기를 맞을 수 있는 은행을 인수하는 회사는 이를 통해 큰 수익을 낼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연준이 유동성공급을 하지 못하는 현 상황에서 연준에 도움을 주는 회사에게는 어떤 식으로든 보상이 주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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